잡동

IT 업계 괴짜들의 8가지 분류

Solitary One 2010. 9. 17. 04:09

직장에는 주로 세 종류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유형 A, 유형 B, 그리고 유형 IT이다. 마지막 유형은 나머지 유형과는 다른 종자들이다.

 

기술 업계가 특정 유형의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다른 사람을 배격하게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수백만 마일의 전기 회로를 통해 회전하는 전자들의 영향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단순히 햇빛도 잘 못 받고 사람과의 접촉도 적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이유가 어떻든 우리는 일정 규모 이상의 IT 부서에서 볼 수 있는 8가지 성격 유형을 파악할 수 있었다. 자신의 의사와 달리 IT 부서로 쫓겨난 사람도 있고 사우디 사람들에게 모래 파는데 성공한 후 기쁜 마음으로 이누잇족에게 얼음을 팔 사람도 있다. 또 다른 부류는 전형적인 기술 괴짜의 정의에 부합되는 사람들로 무서운 시스템 관리자나 화가 난 게으른 기술 지원을 비롯하여 차라리 그림자같이 살길 원하는 사람들이나 목표물을 쟁취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부류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옆자리 칸막이 책상에 이런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분야에서 아래 유형을 살펴보면 여러분의 직장 생활 내의 여러 군상이 보일 것이다.

 

 

유형 1: 빛 좋은 개살구

직종: 부서 책임자,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특성: 고위 관리자급과 기술진과의 소통을 위해 고용되었다. 고위 관리급이나 비즈니스 부서의 사람들은 기술자들과는 직접적으로 접촉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고객이 방문할 동안 기술 괴짜들을 멀리 떨어뜨려놓기 위해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중요한 약어 대부분을 외우고 회의에서 뭔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끄덕이다가 회의가 끝난 후 위키피디아를 검색하여 회의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아본다. 미심쩍은 온라인 대학에서 MBA 학위를 땄을 수도 있다.

 

SMB를 위한 온라인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디포짓 박스(Data Deposit Box)의 CTO인 팀 쥬얼은“이 유형의 사람들은 가장 섬세한 사람은 아닐 수도 있지만 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이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다”라며, “심심할 때 이 부류의 사람에게 어려운 기술 문제를 낸 다음 그가 방 안을 꼼지락거리며 궁리하면서 다니는 것을 보도록 하라. 그들은 우스워 보이기도 하지만 고객과 말이 통하는 유일한 사람들로 언어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일반사용자의 요구를 실제로 살필 수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람을 IT 업계에서 농담거리로 삼기도 하지만 기술직들은 종종 이 사람들 주위에 모여들곤 한다. 그가 유일하게 여자에게 작업을 걸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취미: 여자에게 작업 걸기

최근에 읽은 책: “클루트레인 선언서(ClueTrain Manifesto)” (요약본으로)

최대 업적: 싱글 핸디캡 능력이 있으면서도 C 급 경영진에게 골프에서 계속 져주기

알아볼 수 있는 특징: 값싼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 짝퉁 정장

롤모델: 마이클 델(Michael Dell)

가장 닮은 존재: “더 오피스(The Office)”의 마이클 스캇(스티브 캐럴)

 

 

 

유형 2: 무서운 시스템 관리자

직종: 네트워크 관리자,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특성: 회사는 이 사람 없이는 돌아가지 않고 그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다행히도 이 사람은 기계를 다루는 것을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 사람이 시스템을 유지하고 필요이상으로 잘 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보통사람들보다 많은 시간 일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편안히 쉴 수 있다. 친구? 친구가 필요한가? 하느님이 컴퓨터를 만든 이유는 친구가 필요 없게 만들기 위함이 아닌가?

 

쥬얼은 “이 사람들은 주말에 48시간 동안 일하면서 서버를 업그레이드한 후 월요일 6시까지 시스템을 돌아가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두 판의 특대 피자와 에너지 음료 한 짝 정도면 된다. 직장에 정말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집에 있는 인형과는 달리 사람들은 이 사람들에게 의지한다”라고 말했다.

또, 모든 컴퓨터 계정, 심지어는 가정이나 은행 계정이 이 사람들로 인해 순식간에 잠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취미: 인증서 따기. 논리 폭탄(logic bomb)이나 인사 데이터베이스에 가해지는 의심스러운 SQL에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이진코드로 네트워크 보안 서브루틴 만들기.

최근에 읽은 책: “되갚아주기: 더러운 속임수에 관한 모든 것(Get Even: The Complete Book of Dirty Tricks)”

최대 업적: 유형 1의 빛 좋은 개살구에게 암호를 밝히기를 거절함으로써 네트워크 주도권을 잃지 않은 것.

알아볼 수 있는 특징: 수갑과 오렌지색 점프 수트

롤모델: 테리 차일즈

가장 닮은 존재: 테리 차일즈

 

 

 

유형 3: 인간 장벽

직종: 소프트웨어 개발자,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시스템 관리자

 

특성: 인간 장벽 유형은 어떤 일이나 프로젝트가 제시되어도 항상 똑같이 반응한다. 바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 후 그 일이나 프로젝트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거나 결과물이 너무 보잘것없을 것이라거나 제안된 시간 내에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적은 리스트를 제시한다. 맞다. 시작한 것이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

 

IT 전문가를 위한 연구 툴을 만드는 ITDatabase의 공동 창업자인 트래비스 반은 “이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이성적인 목소리’를 내는 유일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미명하에 이런 의견을 제시한다”라면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 합리적인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개발 그룹에서 ‘분석에 따른 마비’라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보다 낙관적인 관점이 ‘왜 이것은 가능하지 않은지’에 관한 목록보다는 더 필요한 시기에는 더 문제가 커지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취미: 불평하기

최근에 읽은 책: “나는 여기가 싫다: 비관자들의 삶에 관한 안내서(I Hate This Place: The Pessimist's Guide to Life)”

알아볼 수 있는 특징: 칼라가 있는 카키색 니트 셔츠, 아직도 계산자를 갖고 다님

롤모델: 이요르(Eeyore)

가장 닮은 존재: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나오는 마빈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

 

 

유형 4: 화가 난 게으른 기술 지원

직종: 기술 지원(그 외 다른 것은?)

 

특성: 책상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시간 낭비라고 여겨지는 직원들의 컴퓨터를 고치는 일을 하기 위해 고용되었다. 여러분이 요청하는 일을 하지만 그 이상은 조금도 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이 컴퓨터에 대해 아는 것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대화에 참여하지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데는 별 관심이 없다. 컴퓨터 기술이 없고 사람들 주위에서 날카로운 기구를 다룰 수 있다고 신뢰 받을 수 있었다면 햄버거를 굽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VC 회사인 그로테크 벤처(Grothech Venture)의 무한책임 사원인 돈 레이니는 “초기 IT 지원 업무에는 동료들 관점에서 거의 마법 같은 기술을 지닌 사람이 투입되었지만 그는 90%의 사람들을 계속해서 실망시키고 있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부탁하는 프린터를 설치해 주겠지만 프린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 테스트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설치해달라고만 부탁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능력이나 직업관에 의문이 든다면 그들의 작업 결과를 잘 확인해야 한다.

 

레이니는 “이 사람들은 화가 난 에너자이저 토끼 같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그것이 직업의 특성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제품이나 고객들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이들이 피드백을 받는 첫 번째 사람들이어서 그럴 수도 있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에서나 화가 난 게으른 기술지원 사원으로 인해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취미: 총, 사격, 무작위적인 폭력 행위

최근에 읽은 책: “당신의 낙하산은 무슨 색입니까?” (다 못 읽음)

최대 업적: 할로 트리플을 깬 것

알아볼 수 있는 특징: 계속 노려 봄. 1982년경의 나이키 한 쌍

롤모델: 영화 “폴링 다운(Falling Down)”의 윌리엄 “D-펜스” 포스터 (마이클 더글라스)

가장 닮은 존재: “뛰는 백수 나는 건달(Office Space)”의 밀턴 와담스(스테판 루트)

 

 

 

유형 5: 고수 괴짜

직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수석 프로그래머

 

특성: 과하게 똑똑하며 고집스러울 정도로 논리적이고 불안할 정도로 반사회적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테키(techie)를 묘사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다. MBTI 명명법으로 하자면 고수 괴짜는 INTJ로 분류될 것이다. 전문적인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벨로시티(Executive velocity)의 공동설립자인 베스 암네치 밀러에 따르면 이들은 내성적이고 직관적이며 남을 판단한다. 만일 고수 괴짜가 자기 기준으로 지능이 떨어지는 존재와 꼭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면 이메일을 이용하려고 할 것이다.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수만 있다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돈 레이니는 “이 유형의 사람을 ‘예술인’이라고 부른다” 라며 “이 사람들은 회사의 핵심 제품이나 미래의 성공을 위한 희망이 될 수도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으로 필요 조건을 적은 문서 내용에 구애 받지 않는다. 그런 것을 읽지 않기 때문. 자신만의 비전을 갖고 있다. 게다가 자신의 비전을 한결같이 고수함으로써 그는 상상의 시간대에서 자신의 상상 속 스펙에 가까워질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예정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미: 당신이 취미라고 말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최근에 읽은 책: “코드: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숨겨진 언어(Code: The Hidden Language of Computer Hardware and Software)”

최대 업적: 아무도 모르게 시스템 코드 전부를 완벽하게 다시 작성하고 디버깅한 것.

알아볼 수 있는 특징: 가끔 실생활과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를 혼동한다. 무의식적인 “에어 타이핑”을 한다.

롤모델: 미스터 스팍(Spock)

가장 닮은 존재: “빅뱅 이론”의 셀던 쿠퍼 박사(짐 파슨스)

 

 

유형 6: OS의 팬

직종: 업무지원 센터, 기술지원, 비스타 프로그래머

 

특성: 이 사람들에게 진정한 길은 하나밖에 없으며 또한 진정한 운영체제란 하나밖에 없다. 이런 신념이 없는 사람들은 그들의 기술적 요구가 무시당해도 되는 이단자이다. 애플 제품과 관련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가끔은 윈도우와도 관련되지만 디스트로가 모호할수록 더 좋은 리눅스에서 더 많이 보인다. 모든 대화는 왜 자신이 선택한 OS가 더 우월한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끝난다. 비록 회사에서는 그 OS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현재 사용하는 OS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나중에 생각한다.

 

관리 서비스회사인 어필리에이티드 컴퓨터 서비스(Affiliated Computer Service)의 부회장인 케빈 라이트풋은 “IT 세계에서 ‘애플의 진정한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잘못 배치되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애플 제품에만 집중해야 하지만 잘못된 직업 선택으로 인해 사용자의 데스크톱을 지원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맨 처음 업무지원센터에 전화를 했을 때보다 컴퓨터 성능은 더 느려지고 버그가 더 많아지게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파일 메이커 어드바이저(File Maker Advisor) 잡지의 기술 편집자인 브라이언 더닝은 “심각한 IT 직원들은 다른 사람들의 장난감인 매킨토시나 리눅스 기계에서 아무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하면서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인증을 받은 엔지니어이며 바보 같은 짓을 안 한다. 어떤 문제를 겪거나 문제가 있다면 그건 엄격한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지침과 잘 정리된 최선의 사례를 따르지 않은 당사자의 잘못이다. 아무도 이를 실제로 따르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그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다.

 

취미: 자신이 선택한 OS를 비판한 온라인 기사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을 분노하면서 포스팅하기

최근에 읽은 책: 없다. 오로지 자신의 좋아하는 OS에 관한 블로그만 읽는다.

최대 업적: 아이폰에서의 탈옥, 윈도우 비스타를 고수한 것, 우분투(Ubuntu) 위키에서 완전한 편집 제어권을 확보한 것

알아볼 수 있는 특징:  하얀색 이어버드(ear bud), 비꼬는 용도가 아닌 마이크로소프트 밥 티셔츠, 박제 펭귄

롤모델: 스티브 워즈니악, 빌 게이츠, 리누스 토발즈

가장 닮은 존재: 지니어스 바(Genius Bar) 직원, 스티브 발머, 박제 펭귄

 

 

유형 7: 약속하는 자

직종: 아웃바운드 영업, 비즈니스 개발

 

특성: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이 사람이 못할 말은 없다. 제품의 원래 설계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기능을 원하는가? 가능하다. 6개월 이내에 필요한가? 약속하는 자는 3개월 이내에 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물론 이 사람은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그건 개발자의 일이니까. 프로젝트 지연, 비용 초과, 불가능한 기능 조건 등은 모두 다른 사람이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쥬얼은 “약속하는 자는 일을 성사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실수를 초래하는 감정적인 표현을 하지 않는다”라며 “전략의 고수인 이 사람들은 타고난 리더로 무엇을 하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지 않으며, 대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 사람은 어떤 코드가 완성되는데 6개월이 걸릴 것을 알면서도 고객에게는 3개월 안에 완벽하게 작성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후에 팀원을 다그쳐서 일을 하게 만들고, 이런 일은 다음 프로젝트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그가 팀 내에 있다는 것을 감사할 것이다. 그 사람이 없다면 여러분의 팀이 스타 팀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취미: 골프, 미캘롭 울트라(Michelob Ultra) 마시기

최근에 읽은 책: 손자의 “손자병법”

최대 업적: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데모를 사용하여 수백만 달러짜리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거래를 성사시킨 일.

알아볼 수 있는 특징: 풀 먹인 파란 버튼 다운 옥스포드, 중고차 영업사원의 미소

롤모델: “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의 블레이크(알렉 볼드윈)

가장 닮은 존재: “30 Rock”의 잭 도너히(알렉 볼드윈)

 

 

유형 8: 그림자 유형

직종: 알 수 없음.

 

특성: “이건 내 문제가 아니야, 이건 내 일이 아니야,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이것이 IT 부서에서 별 하는 일 없이 어떻게든 공간(또한 급여 명단에도)을 차지하고 있는 그림자 유형의 사람이 외우는 주문이다. 아무도 그림자 유형이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하는데 이는 주로 이 유형의 사람들이 최소한의 일을 하면서 전문가가 되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림자 유형의 사람들에게 관리 책임이 넘어 오지만 이 시점에서 이 사람은 인간 장벽으로 변신하게 된다.

 

매사츄세스의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시니어 프로그래머이자 분석가인 데보라 J. 그라함은 “그림자 유형은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지만 이런 일들을 무시하고 사는 방식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라면서 “이 부류의 사람은 서류 작업을 싫어하고 문제를 바로잡는 일이 본인의 책임이 될 까봐 잘못된 일을 보고하지 않는다. 그리고 주위의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게 그 일/문제는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선언함으로써 더 이상의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라함에 따르면 일이 잘못될 경우 그림자 유형은 재빨리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긴다고 한다. “그들은 언제나 비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을 찾아낸다. 아무리 문제 원인과의 연계관계가 빈약하더라도 말이다. 그림자 유형은 비판을 감당해 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취미: “쉬는 시간” 동안 이베이에 폐기처분된 회사의 하드웨어 팔기

최근에 읽은 책: “둔갑술: 투명의 예술(Ninjutsu: The Art of Invisibility)”

최대 업적: 상사 몰래 1달간 휴가 간 일.

알아볼 수 있는 특징: 없다. 안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

롤모델: “호간의 영웅들”의 서전트 슐츠(존 배너)

가장 닮은 존재: 급여 명단 데이터베이스에서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 란

 

 

 

출처 : IDG